재무회계 담당자를 위한 회의 일본어
마감과 결산 일정을 놓고 본사와 현지가 맞추는 자리다. 각자 다른 기준일과 기준서를 쓰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조합의 조건
- 말 상대본사 재무팀
- 발화 길이한 번에 20~40초
- 준비 가능제한적
- 언어일본어
이 업무에서 이 자리가 나오는 지점
같은 직무라도 회사마다 비중이 다르다. 아래 장면 가운데 어느 것이 잦은지는 상담에서 확인한다.
세무 자료 대응
요구 자료의 범위와 제출 시점을 조율한다. 범위를 좁히는 말이 실무에서 가장 필요하다.
계약의 회계 영향 검토
계약 조건이 수익 인식 시점과 비용 배분에 주는 영향을 짚는다. 법무와 보는 지점이 다르다.
해외 법인 실사
장부와 실물을 대조하고 현장 담당자에게 직접 확인한다. 문서로는 보이지 않던 차이가 드러나는 자리다.
감사 질의 응답
감사인이 뽑은 표본에 대해 근거 문서를 설명하며 답한다. 추측으로 답하면 추가 질의가 늘어난다.
이 자리에서 말을 세우는 구조 — 회의
단계를 건너뛰면 상대가 되묻는다. 되묻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이 이 훈련의 첫 효과다.
1말을 여는 신호
끼어들 자리를 만드는 짧은 구를 앞에 붙인다. 이 한 마디가 있고 없고에 따라 차례가 오느냐가 갈린다.
2입장 한 문장
찬성인지 반대인지 조건부인지를 먼저 밝힌다. 설명부터 시작하면 듣는 쪽이 방향을 잡지 못한다.
3근거는 둘까지
가장 센 근거 하나와 보조 근거 하나만 남긴다. 나머지는 질문이 나올 때 꺼낸다.
4반대 의견 되받기
상대 말을 한 줄로 요약한 뒤 내 말을 잇는다. 요약이 빠지면 대화가 아니라 주장 교환이 된다.
5결정 사항 확인
합의된 것과 아직 아닌 것을 나눠 읽는다. 구분하지 않으면 각자 다르게 기억한다.
재무회계 업무에 얹으면 · 숫자의 기준을 먼저 밝히고 값을 말한다. 어느 시점 기준인지, 어떤 환율을 썼는지가 빠지면 대화가 되돌아온다.
실제로 걸리는 구간
실력이 늘어도 이 구간은 따로 다루지 않으면 그대로 남는다. 습관에 가깝기 때문이다.
기준이 다른 채로 말한다
어느 기준서, 어느 시점인지 먼저 맞추지 않으면 같은 숫자가 다르게 읽힌다.
회계 용어를 소리로 못 잡는다
문서에서는 익숙한 용어가 대화에서는 그냥 지나간다.
이 상황 공통
차례를 잡지 못해 할 말을 못 하고 끝난다. 내용이 없어서가 아니라 들어갈 신호를 쓰지 못해서다.
어긋나면 · 기준을 밝히지 않은 숫자는 다른 숫자로 읽힌다. 추정치를 확정치처럼 말하면 그대로 본사 보고서에 들어간다.
8주 동안 다루는 것
아래는 기본 구성이다. 현재 상태와 일정에 따라 순서와 비중을 상담에서 조정한다.
| 주차 | 회의 구조에서 다루는 것 | 재무회계 업무에서 가져오는 재료 |
|---|---|---|
| 1주 | 말을 여는 신호와 시작 문장 | 차이 원인 분해 — 일회성과 구조적 요인을 나눠 설명하는 구조. |
| 2주 | 찬성·반대·조건부 입장 밝히기 | 근거 문서 지목 — 어느 전표·어느 계약의 어느 항목인지 가리키는 말. |
| 3주 | 근거를 둘로 줄여 말하기 | 일정 협의 — 마감·제출 일정을 시차를 감안해 조율하는 표현. |
| 4주 | 반대 의견 요약하고 되받기 | 숫자 읽기 — 금액·비율·기간을 소리 내어 정확히 말하는 형식. |
| 5주 | 수치와 일정 언급, 즉석 되묻기 | 기준 밝히기 — 어느 시점·어느 환율·어느 기준서인지 먼저 말하는 문장. |
| 6주 | 결정·담당·기한 확인하기 | 즉답 보류 — 확인 후 회신하겠다고 말하고 기한을 붙이는 표현. |
| 7주 | 준비 없는 질문 받아내기 | 처리 근거 설명 — 왜 그렇게 회계 처리했는지 기준을 들어 말하기. |
| 8주 | 전체 회의 모의 진행과 점검 | 확정과 추정 구분 — 확정치·잠정치·추정치를 말로 구분하는 표현. |
이 언어라서 달라지는 것 — 일본어
언어마다 격식을 만드는 장치가 다르다. 그 장치를 모르면 내용이 맞아도 관계가 틀어진다.
발언 전에 완충 표현을 한 번 놓는 것이 기본이다. 바로 본론에 들어가면 내용과 무관하게 거칠게 받아들여진다.
일본 본사는 마감 절차와 보고 서식이 촘촘하다. 절차 용어를 정확히 쓰지 않으면 같은 이야기를 두 번 하게 된다.
직역이 만드는 문제
한국어를 그대로 옮기면 단정이 너무 강해진다. 단정을 피하고 여지를 남기는 어미가 기본값이다.
이 언어가 놓이는 자리
본사·거래처와 직접 주고받는 자리에서 쓰인다. 통역을 끼면 관계가 멀어진다고 보는 문화가 남아 있어 담당자가 직접 말하는 경우가 많다.
격식을 만드는 장치
경어 체계가 문장 전체를 바꾼다. 존경어·겸양어·정중어를 섞어 쓰면 상대가 위치를 잘못 읽는다. 사내와 사외에서 쓰는 말이 갈린다.
재무회계 회의 자리에서 어디가 막히나요
상담에서 무엇부터 다룰지 정합니다. 비용도 이때 안내해 드립니다.
어떻게 진행하나
1상담 신청
먼저 상담을 신청합니다. 무엇이 가능한지와 어떤 순서로 진행할지를 이때 확인해 드립니다.
2현재 상태와 업무 확인
지금 하는 업무와 그 안에서 외국어를 쓰는 자리를 정리합니다. 쓰는 용어 목록도 이때 받습니다.
3강사 배정과 일정 조율
업무 시간과 시차를 감안해 수업 시간을 정합니다. 일정 변동이 잦은 직무라면 그 점을 먼저 반영합니다.
4첫 수업과 이후 조정
첫 수업으로 시작점을 확정하고, 급한 일정이 생기면 해당 주차를 앞으로 당겨 잡습니다.
비용은 고정된 한 가지가 아닙니다. 언어·횟수·강사 유형이 바꾸는 요인이며, 실제 금액은 상담에서 확인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