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IT 담당자를 위한 이메일 영어
코드리뷰 코멘트와 스펙 논의가 글로 오간다. 짧게 쓰면 무뚝뚝하고 길게 쓰면 읽히지 않는다.
이 조합의 조건
- 말 상대해외 개발팀
- 발화 길이한 화면 안에서 끝나는 길이
- 준비 가능부분적
- 언어영어
실제로 마주치는 업무 장면
먼저 장면을 고르고 그다음에 표현을 붙인다. 표현부터 외우면 쓰이는 자리를 찾지 못한다.
코드리뷰 의견 주고받기
코드가 아니라 그 선택의 이유를 설명한다. 반대 의견을 사람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대안으로 돌리는 표현이 필요하다.
API 스펙 합의
필드 이름과 응답 형식, 예외 처리까지 말로 맞춘다. 문서에 없는 합의는 다음 스프린트에 사라진다.
릴리스 계획 공유
배포 범위와 롤백 기준을 알린다. 무엇이 바뀌지 않는지도 같이 말해야 다른 팀이 안심한다.
말이 놓이는 순서 — 이메일
한국어에서 쓰던 순서와 다른 구간이 반드시 있다. 그 구간을 먼저 표시해 두고 연습한다.
1제목에 결론
제목에 행동과 기한의 단서를 넣는다. 받은 쪽이 우선순위를 바로 매길 수 있어야 한다.
2첫 문단에 요청
배경보다 요청을 먼저 쓴다. 한국어 순서대로 쓰면 요청이 마지막 문단에 묻힌다.
3조건과 근거
조건이 여럿이면 문장으로 잇지 말고 항목으로 나눈다. 이어 쓰면 하나가 반드시 빠진다.
4기한과 다음 행동
언제까지 누가 무엇을 하는지 명시한다. 가능하면 빨리라는 표현은 기한이 아니다.
5어조 조절
같은 내용도 어미와 조동사에 따라 요청이 되기도 하고 통보가 되기도 한다. 수위를 먼저 정하고 쓴다.
개발·IT 업무에 얹으면 · 현상을 먼저 말하고 추측은 추측이라고 표시한다. 길게 설명하기보다 재현 조건과 영향 범위를 짚는 쪽이 통한다.
여기서 대개 막힌다
실력이 늘어도 이 구간은 따로 다루지 않으면 그대로 남는다. 습관에 가깝기 때문이다.
리뷰 코멘트가 공격적으로 읽힌다
짧은 지적 문장은 어조가 실리지 않아 차갑게 보인다. 완충 표현이 필요하다.
결론이 스레드 끝에 있다
설명부터 쓰면 상대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른 채 스크롤한다.
이 상황 공통
정중하게 쓰려다 요청이 사라진다. 완충 표현만 남고 무엇을 해 달라는 것인지가 빠진다.
어긋나면 · 추측을 사실처럼 말하면 다른 팀이 그 전제로 움직인다. 확인된 것과 아닌 것을 말로 구분하지 못하면 대응이 엇나간다.
8주 커리큘럼
주차별 주제는 이 상황의 구조를 따르고, 다루는 재료는 이 직무의 업무에서 가져온다.
| 주차 | 이메일 구조에서 다루는 것 | 개발·IT 업무에서 가져오는 재료 |
|---|---|---|
| 1주 | 제목과 첫 문단에 결론 놓기 | 짧은 진행 공유 — 스탠드업 길이에 맞춘 세 문장 구조. |
| 2주 | 요청·통보·회신 세 유형의 뼈대 | 대안 제시형 반대 — 반대 의견을 사람이 아니라 선택지로 돌리는 문장. |
| 3주 | 조건과 기한을 오해 없이 쓰기 | 현상 한 문장 — 무엇이 어떻게 안 되는지를 추측 없이 말하는 문장. |
| 4주 | 재촉과 독촉의 수위 조절 | 추측 표시 — 확인된 것과 추정하는 것을 말로 구분하는 표현. |
| 5주 | 거절과 유보 표현 | 재현 조건 설명 — 어떤 조건에서 발생하는지 순서대로 짚는 표현. |
| 6주 | 사과와 정정, 책임 범위 표현 | 일정 근거 제시 — 왜 그 기간이 필요한지 작업 단위로 쪼개 말하는 구조. |
| 7주 | 받은 메일을 소리 내어 요약하고 답하기 | 트레이드오프 설명 — 무엇을 얻고 무엇을 포기했는지 짝지어 말하기. |
| 8주 | 실제 업무 메일 전환 연습과 점검 | 질문 되묻기 — 요구사항이 모호할 때 구체적으로 좁혀 묻는 말. |
언어별로 갈리는 지점 — 영어
언어마다 격식을 만드는 장치가 다르다. 그 장치를 모르면 내용이 맞아도 관계가 틀어진다.
첫 줄에 요청을 놓고 배경을 뒤로 미루는 순서가 기본이다. 한국어 순서대로 쓰면 요청이 마지막 문단에 묻혀 회신이 늦어진다.
영어 스탠드업은 속도가 빠르다. 완성된 문장을 만들다 보면 차례가 지나간다. 짧게 끊어 말하는 편이 낫다.
직역이 만드는 문제
문장은 맞는데 어조가 세게 들리는 경우가 가장 많다. 직역한 부탁과 거절이 명령과 통보로 읽힌다.
소리에서 갈리는 것
강세가 놓이는 자리에 따라 뜻이 갈린다. 인도·동남아·유럽 억양이 섞인 자리에서는 발음보다 되묻는 표현이 먼저 필요하다.
격식을 만드는 장치
존댓말 어미가 따로 없는 대신 조동사와 우회 표현이 격식을 만든다. could·would·might을 빼면 같은 문장도 지시처럼 들린다.
개발·IT 이메일 자리에서 어디가 막히나요
상담에서 무엇부터 다룰지 정합니다. 비용도 이때 안내해 드립니다.
수업 진행
1상담 신청
상담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현재 업무와 필요한 자리를 먼저 듣습니다. 자료는 그다음에 정합니다.
2현재 상태와 업무 확인
현재 말하기 수준과 업무 난도를 함께 봅니다. 둘 사이 간격이 클수록 기초 구간이 먼저 필요합니다.
3강사 배정과 일정 조율
요청하신 조건에 맞는 강사 배정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가능한 요일과 시간대를 조율합니다.
4첫 수업과 이후 조정
첫 수업 후 다루는 범위를 좁히거나 넓힙니다. 처음 계획을 그대로 끌고 가지 않습니다.
수업료를 이 페이지에 적어 두지 않는 이유는 구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상담에서 조건과 함께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