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IT 담당자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일본어
설계 리뷰나 기술 공유 발표다. 아는 것이 많을수록 세부로 들어가 청중을 잃는 자리다.
이 조합의 조건
- 말 상대해외 개발팀
- 발화 길이본문은 길게, 질의응답은 짧게
- 준비 가능부분적
- 언어일본어
실제로 마주치는 업무 장면
아래는 이 직무가 반복해서 만나는 장면이다. 수업 자료는 상담에서 이 중 무엇을 먼저 다룰지 정한 뒤 맞춘다.
설계 리뷰 발표
선택지를 비교하고 무엇을 포기했는지까지 설명한다. 장점만 말하면 질문이 쏟아진다.
기술 밋업·컨퍼런스
발표를 듣고 질문하고, 이후 이어질 연결을 남긴다. 기술 이야기로 시작해 관계로 옮겨 가는 자리다.
아래는 같은 직무에서 이 자리와 맞물려 돌아가는 장면입니다. 하나를 다루면 다른 쪽에서 쓸 말이 같이 정리됩니다.
API 스펙 합의
필드 이름과 응답 형식, 예외 처리까지 말로 맞춘다. 문서에 없는 합의는 다음 스프린트에 사라진다.
말이 놓이는 순서 — 프레젠테이션
아래 다섯 단계는 이 자리에서 말이 실제로 놓이는 차례다. 단계마다 쓰는 말의 성격이 다르다.
130초 결론
전체를 한 문장으로 줄여 앞에 놓는다. 그 문장이 발표 내내 기준점이 된다.
2목차 신호
몇 가지를 말할지 숫자로 예고한다. 예고가 있으면 청중이 남은 분량을 가늠할 수 있다.
3구간 전환어
앞 내용을 한 줄로 닫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전환어가 없으면 항목들이 따로 논다.
4수치 읽고 해석 붙이기
숫자를 읽은 직후 한 문장으로 뜻을 붙인다. 숫자만 읽으면 청중이 각자 다르게 해석한다.
5질의응답
모르는 질문은 모른다고 말하고 언제까지 확인해 회신할지 붙인다. 얼버무리면 다음 질문이 더 날카로워진다.
개발·IT 업무에 얹으면 · 현상을 먼저 말하고 추측은 추측이라고 표시한다. 길게 설명하기보다 재현 조건과 영향 범위를 짚는 쪽이 통한다.
실제로 걸리는 구간
여기서 걸리는 것은 대개 준비 부족이 아니라 구조 문제다. 구조를 바꾸면 같은 어휘로도 통한다.
세부로 빠진다
구현 세부를 설명하다 전체 그림을 놓친다.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지 먼저 말해야 한다.
포기한 선택지를 말 안 한다
장점만 말하면 왜 다른 방법이 아닌지 묻는 질문이 쏟아진다.
이 상황 공통
슬라이드를 읽는다. 화면에 있는 문장을 그대로 소리로 옮기면 청중이 들을 이유가 없어진다.
어긋나면 · 추측을 사실처럼 말하면 다른 팀이 그 전제로 움직인다. 확인된 것과 아닌 것을 말로 구분하지 못하면 대응이 엇나간다.
8주 커리큘럼
8주는 한 바퀴를 도는 기준이다. 더 길게 갈지 짧게 압축할지는 상담에서 정한다.
| 주차 | 프레젠테이션 구조에서 다루는 것 | 개발·IT 업무에서 가져오는 재료 |
|---|---|---|
| 1주 | 30초 결론과 목차 신호 | 현상 한 문장 — 무엇이 어떻게 안 되는지를 추측 없이 말하는 문장. |
| 2주 | 구간 전환어로 흐름 잇기 | 영향 범위 한정 — 어디까지 영향이 있고 어디는 없는지 구분해 말하기. |
| 3주 | 수치 읽고 해석 붙이기 | 추측 표시 — 확인된 것과 추정하는 것을 말로 구분하는 표현. |
| 4주 | 자료 가리키며 말하기 | 일정 근거 제시 — 왜 그 기간이 필요한지 작업 단위로 쪼개 말하는 구조. |
| 5주 | 질문 되풀이하고 확인하기 | 트레이드오프 설명 — 무엇을 얻고 무엇을 포기했는지 짝지어 말하기. |
| 6주 | 모르는 질문 처리하기 | 짧은 진행 공유 — 스탠드업 길이에 맞춘 세 문장 구조. |
| 7주 | 시간 압축과 확장 연습 | 대안 제시형 반대 — 반대 의견을 사람이 아니라 선택지로 돌리는 문장. |
| 8주 | 전체 발표와 질의응답 점검 | 재현 조건 설명 — 어떤 조건에서 발생하는지 순서대로 짚는 표현. |
이 언어라서 달라지는 것 — 일본어
아래 내용은 언어 자체의 성격에서 나온다. 노력으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알고 피하는 쪽이 빠르다.
단정 대신 여지를 남기는 어미를 쓴다. 강하게 주장하면 근거가 충분해도 설득이 아니라 밀어붙임으로 보인다.
일본 팀은 문서 합의를 중시한다. 구두로 정한 것도 그 자리에서 글로 옮겨 확인하는 절차가 따라붙는다.
직역이 만드는 문제
한국어를 그대로 옮기면 단정이 너무 강해진다. 단정을 피하고 여지를 남기는 어미가 기본값이다.
소리에서 갈리는 것
어순은 한국어와 가까워 말은 빨리 붙지만, 장음·촉음·탁음이 뭉개지면 다른 단어가 된다. 읽을 때 맞아도 말할 때 틀리는 구간이 있다.
격식을 만드는 장치
경어 체계가 문장 전체를 바꾼다. 존경어·겸양어·정중어를 섞어 쓰면 상대가 위치를 잘못 읽는다. 사내와 사외에서 쓰는 말이 갈린다.
개발·IT 프레젠테이션 자리에서 어디가 막히나요
상담에서 무엇부터 다룰지 정합니다. 비용도 이때 안내해 드립니다.
진행 방식
1상담 신청
이름과 연락처, 직무와 쓰는 언어를 남기시면 확인 후 연락드립니다. 지금 막히는 자리를 함께 적어 주시면 빠릅니다.
2현재 상태와 업무 확인
업무 흐름을 같이 그려 봅니다. 어느 지점에서 말이 끊기는지 보이면 시작점이 정해집니다.
3강사 배정과 일정 조율
업무 시간과 시차를 감안해 수업 시간을 정합니다. 일정 변동이 잦은 직무라면 그 점을 먼저 반영합니다.
4첫 수업과 이후 조정
첫 수업에서 방향을 확정합니다. 이후에는 실제 업무 일정에 맞춰 다루는 순서를 조정합니다.
수업료를 이 페이지에 적어 두지 않는 이유는 구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상담에서 조건과 함께 안내합니다.